가미코치(上高地)는 일본을 대표하는 산악 명승지로서, 그 아름다운 자연관경은 가미코치 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감탄사가 저절로 나옵니다.
가미코치 입구에 있는 다이쇼(大正)연못의 왼쪽으로는 그 유명한 호타카(穂高)연봉이 보이고, 아즈사가와의 투명하게 흐르는 초록빛 강을 따라서 20분 정도 걸으면 타시로(田代)연못이 나오고, 그곳에서 40분정도 더 걸으면 갓빠바시(河童橋)라는 다리가 나옵니다. 갓빠바시에서 바라보는 호타카연봉의 수려함에는 저절로 걸음을 멈추고 사진을 찍게 됩니다. 많은 관광객이 이곳에서 머물다가 돌아옵니다만 트레킹코스로 1시간 15분을 더 걸으시면 묘우진이케(明神池)라는 연못이 있습니다. 이 연못의 신비한 아름다움에는 누구나 숨죽이고 감동하게 됩니다. 이 묘우진이케에는 호타카(穂高)신사의 참배지가 있기 때문에 참배 요금이 필요합니다.
묘우진바시에서 2시간 정도 더 걸으면 일본 중의 등산가들이 동경하는 등산코스의 입구로서 도쿠사와롯지(徳沢ロッジ)에 도착합니다. 자연의 성역이라 불리워지는 이곳에는 관광객은 별로 없지만, 이름모를 꽃들과 새들의 노래소리, 자연 그대로의 모습과 만날 수 있는 별세계가 여러분을 맞이합니다.
가미코치에는 호텔, 온천 료칸 등 여러 종류의 숙박시설이 있고, 그 중에서도 특급 호텔인 임페리얼호텔등은 언제나 만실로 인기가 높습니다. 가미코치의 이른 새벽에 물안개가 어려있는 강가를 따라 산책을 하면 그 자연의 신선함에 마음이 경이로워집니다.
가미코치에는 일본 알프스를 세계에 널리 알린 영국인 선교사 월터 웨스턴을 기념하는 기념비가 있습니다. 가미코치의 환경보호를 위해 자동차는 일정 주차장에 주차한 후 지정버스나 택시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숙박정보: 숙박정보 – 가미코치의 페이지(영어) 를 보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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