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모토는 지금 장마철입니다
마츠모토는 지금 장마의 끝 무렵입니다. 자칫 지루한 장마철을 화사하게 하여주는 수국과 더불어, 넝쿨처럼 하늘하늘한 연한 가지끝에서 피어나는 능소화가 한창입니다. 한국에서는 흔치않은 꽃이지만, 마츠모토에선 많이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계절마다, 제 순서를 잊지않고 피어나는 꽃들이 반갑고, 즐겁습니다.
이 마츠모토 공식 관광정보의 한국어판은 혼자서 자원봉사로 하고 있었습니다만, 지난 5월부터는 길잡이(홈페이지)의 우찌노씨께서 식구가 되어주셨습니다. 혼자서 독학한 한국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참신한 한국어로 길잡이를 운영하고 계시며, 가미코우치의 시즌중에는 산장에서 일하시면서, 가족과 함께 생활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