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바야시 소바집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한동안 외식을 못했었는데 오래간만에 소바집에 들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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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하시라(四柱)라는 신사(神社)안에 있는 소바집이다. 나무에 걸려있는 간판과 대나무가 인상적인 풍경으로 어우러져 내 눈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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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에는 수국(紫陽花)꽃잎이 가득 떨어져 있었는데 너무나도 예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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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서 숲속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마음이 평온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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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 하나도 멋스럽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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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바를 먹기 전에 나오는 튀김과 생선구이
음식을 보는 순간 와!! 입이 딱 벌어졌다.
튀김이 바삭바삭해서 넘 맛이 좋았다.
배가 고파서 메인 메뉴의 사진 찍는 걸 깜박 잊어버려서 홈피에서 빌린 사진…
역시 가끔씩은 외식으로 기분전환이 필요하다는 걸 절실하게 느꼈다.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기를 바라면서 소바를 맛있게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