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겨울에 개최되는 빙각 페스티벌이 2년만에 일반공개로 마츠모토성에서 열렸다. 다행이도 올해는 날씨도 추워서 얼음 조각이 금방 녹지 않고 늠름하게 잘 견디고 있었다. 몇 년전에는 따뜻한 날씨로 금방 녹아서 속상했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오늘은 조각가들이 작업하는 모습도 구경할 수가 있어 뜻밖의 행운이다. 다들 이렇게 추운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작업에 몰두하시는 모습을 보니 감동 그 자체였다. 

철야 작업으로 조각을 하고 있다.

마츠모토조오테몬마스가타아토광장(松本城大手門枡形跡広場)

마츠모토역 앞 광장의 작품

맑은 하늘과 멋진 조각이 유난히도 올 겨울을 더욱더 겨울다운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 같다.

야간 일루미네이션 불빛을 작품에 드리우니 생명이 살아서 움직이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