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각페스티벌 2020
마츠모토성에서 매년 열리는 빙각페스티벌이 올해도 2월1일에서 2일까지 이틀간 개최되었다.
성입구는 봉황의 눈조각이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행사장 한 곳에는 어린이들을 위해서 마련된 스테이지에서 많은 어린이들이 열심히 발표하고 있는 모습…
올해는 날씨가 따뜻해서 축제 이틀째만에 벌써 눈이 녹아내리고 있어서 아쉬웠다….
따뜻한 날씨속에서도 맑은 하늘과 마츠모토성 얼음조각의 조화가 아름다움의 자태를 뽐내고 있다.
세계 챔피온의 출전 작품인 프랑스팀
벨기에팀이 만든 일본의 장군
얼음 미끄럼틀에서 썰매를 타는 꼬마들이 신나게 놀고 있는 장면…
나가노 빙각클럽 회원들이 만든 말이 멋스러운 자세를 취하고 있다.
역시 겨울에는 추워야 하는 게 겨울 맛인데 봄같은 따뜻한 날씨 속에서도 무사히 얼음 축제가 끝난 듯해서 정말 다행이다. 내년에 또 기대를 해보면서 발길을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