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주악 퍼레이드
한국에서는 별로 익숙하지 않지만 일본에서는 학교에서 취주악 또는 브라스밴드라는 음악활동이 활발하다. 마츠모토에 세이지 오자와 음악 페스티벌이 열렸다.
며칠전까지는 비가 올 예정이라 걱정되었지만 다행이도 오늘은 화창하게 맑은 청량한 날씨였다. 각 학교마다 출전자들이 순서대로 멋있게 등장하고 있다.
출발점부터 마츠모토성까지 거리는 10분정도인데 마츠모토성까지 퍼레이드를 한다.
악기도 가지각색이라 무거운 악기를 들고 연주하는 어린이의 모습이 참 대견스럽기도…했다.
길가에는 학부모와 구경하러 나온 사람들로 붐볐고..
마츠모토성에 도착해서는 각 파트별로 모여서 마츠모토성과 어우러진 웅장한 합주가 멀리멀리 울려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