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박물관
마츠모토 시내에 시계 박물관이 있다.
집에서 아주 가까운 곳인데도 12년 이상 여기에 살면서 이번에 처음으로 들러 봤다.
12간지를 사용한 시계
3시간용 모래시계
세계적인 브랜드인 세이코 앱손
입구 쪽으로 들어서면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혼다 치카조’라는 사람이 개인적으로 수집한 시계를 마츠모토시에 기증을 해서
2014년 9월에 마츠모토시 시계박물관으로 개장했다고 한다.
2층으로 올라가니 축음기 콘서트가 열리고 있었다.
축음기는 본 적은 있어도 축음기로 소리를 직접 들어 본 건 영화 빼고는 없는 것 같다. 아나로그의 소리 속으로 서서히 빠져들어 가면서 내 귀가 호사를 누리는 것 같다. 우와!! 진짜 멋지다!
이집트 시계와 서양의 시계 등도 많이 전시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