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 가을이 부쩍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는 요즘이다.

이번 연휴 때 가을 풍경을 만끽하기 위해서 이케다마치(池田町)에 있는 북알프스전망미술관(北アルプス展望美術館)에 다녀 왔다.

전망 미술관에서 바라보는 전경이 그야말로 한 폭의 그림처럼 너무 아름다워서 탄성이 절로 나왔다. 

넓고 높은 하늘  아래에 푸르른 잔디, 신슈의 심벌인 북알프스의 전망을 볼 수 있어서 제대로 힐링했다.

미술관 전시를 보러 오기 보다는 멋있는 풍경을 보면서 커피 한잔과 산책을 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맑은 가을 하늘과 산과 나무, 그리고 벤치….

고즈넉한(安曇野) 아즈노미의 전경이 너무나도 평화롭다.

대도시에서 이주하고 싶은 지역으로 매 년 1위로 뽑히는 곳이기도 하다.

http://azumino-artline.net/museum/nav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