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쿠라 고원

자연 / 볼거리 / 아웃도어
일, 5월 19, 2019
62

일요일 오후 노리쿠라고원에 드라이브를 갔다. 마츠모토 시내는 5월 중순의 기온이 28도까지 올라가서 초여름의 날씨였다.

산 입구에는 벌써 나무의 신록이 지고…

토쿄전력의 댐의 수위는 생각보다 높았다.

맑은 하늘이 너무 맑아서 마치 가을처럼 느껴지지만…

산골짜기마다 우거진 신록의 아름다운 풍경은 절경이었다.

겨울내내 눈과 얼음과 싸운 도로와 다리는 곳곳에 보수 공사중!!

등산 시즌 전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산정상에는 아직도 많은 눈이 남아 있어 산스키를 즐기는 사람들이 눈에 띄었고 

신록과 눈의 조화…  신슈의 매력이고 자랑이다

노리쿠라고원의 명소는 역시나 ‘눈벽’

여기에서 버스를 타고 눈벽까지 갈 수 있다

하지만 오늘은 

산정상쪽으로는 아직 눈사태의 위험이 있어 전면 개통이 되지 않아서 아쉬움을 뒤로 한채 발걸음을 돌렸다

젠고로의 폭포… 그야말로 신비로움의 그 자체

내 생애 처음으로 보는 폭포였다

오월의 폭포는 눈이 녹은 물이라 물이슬이 너무도 차가웠지만 웅장함에 매료되고 말았다.

노리쿠라 고원홈페이지

https://norikura.gr.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