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쿠라다케(乗鞍岳)는 일본의 다마가와 산맥에 위치한 화산성 산으로, 해발 3,026미터에 달하는 일본에서 27번째로 높은 산이다. 이 산은 노리쿠라 고원과 연결되어 있어, 매년 많은 등산객과 관광객이 찾는 명소이다. 노리쿠라다케의 아름다움은 계절마다 달라지는 풍경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최근 지인과 함께 노리쿠라다케에 다녀왔다. 날씨는 흐렸지만, 덕분에 독특한 고요함과 장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산 정상 부근에는 옅은 안개가 깔려 있어 마치 환상적인 풍경 속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노리쿠라다케는 해발 3,000미터 가까이 되는 높은 산이라, 오를수록 변화하는 풍경과 거대하게 펼쳐진 풍광의 아름다움에 눈이 매료되었다.

지인과 함께 천천히 걸으며 이야기도 나누고, 사진도 찍으면서 날씨가 맑지 않아도 충분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다음에는 꼭 맑은 날에 다시 방문해 푸른 하늘과 멋진 경치를 만끽해 보고 싶다.

마치 천국으로 가는 길 같았다. 나도 언젠가 천국으로 갈 수 있을까? … 너무 아름다워서 저절로 감탄이 터져 나왔다.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를, 세상이 아름답게 유지되기를 바라며 기도했다.

여기는 기후로 가는 길과 마츠모토로 가는 길의 경계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