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8월에 들어가도 푸른 하늘을 보는 것은 거의 없고 중순에 돼서 겨우 여름다운 하늘이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20일 지나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돼 여름의 끝을 느껴 외로운 기분이 되었습니다.
9월에 들어가고 해발 1500미터인 가미코치에서도 최저기온이 10도이하가 돼서 추운 겨울이 가까워지고 있는 것을 느낍니다.
그런데 지난 날 호타카다케 다케사와등산로를 1시간 정도 올라가 보았습니다. 그러면 뜻밖에 황색이나 보라색 꽃이 아직도 많이 피어 있었습니다. 꽃 덕분에 올해 짧았던 여름을 생각나서 기뻤습니다.
앞으로 북알프스의 높은 산들에 오실 때는 방한옷 등 추위에 대한 대책을 확실히 준비해 주세요. 마을에서는 비가 와도 산에서는 눈보라가 치는 일도 있습니다.
일몰도 빨리라지기 때문에 하루의 행동을 빨리 끝내도록 예정을 세우고, 늦어도 오후4시 까지 숙박지에 도착하도록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