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사비농장
오래간만에 와사비농장에 들렀다.
10월인데도 늦더위가 가시지를 않아서 좀 더운 감이 있었지만 높은 하늘을 보니 가을이긴 가을이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 온곤 거의 이쪽으로 와서도 지나가기만 했던 길이었는데, 오랜만에 와 보니 평화로움이 가슴으로 전해져 왔다.
와사비 모양의 조형물과 그 뒤로 와사비 밭이 보인다.
하루에 12만톤의 깨끗한 물로 재배하는데 그 깨끗한 물이 와사비를 잘 자라게 해 주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관광명소로도 정비되어 있어서 많은 관광객이 오는 곳이다.
평일인데도 타 지역에서 생각보다 많이들 구경하러 왔다.
여기는 와사비 박물관이다.
농장으로 들어가는 입구
농장 안에는 곳곳에 생 와사비를 사용해서 만든 각종 음식과 반찬 등의 먹거리도 있을 뿐아니라 레스토랑도 있어 메밀국수(소바)를 싱싱한 와사비와 함께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저기 멀리서 와사비를 위해서 열심히 관리하시는 아저씨 한 분이 보인다.
매점에는 와사비는 물론 와사비를 사용한 과자, 소프트 크림과 많은 특산물을 판매한다. 와사비 소프트크림은 그야말로 강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