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감사의 날

먹거리 / 선물·기념품
금, 11월 2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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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근로감사의 날이었다.

마쓰모토에서 제일 큰 쇼핑센터 이온몰에 들러보니 몇군데로 나뉘어 있는 주차장이 전부 만차였다.  

 

삼십분을 기다려서 간신히 몰에 들어갔다.

 입구에는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을 하고 있었다.

미국에서나 듣던 세일을 이 마쓰모토에서도 하고 있었다. 추수감사절과 할로윈 행사가 일본사회에서도 점점 생활의 일부가 되어 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우선 요기부터 하려고 전문음식점을 갔으나 음식점마다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 있어서 푸드코트로 향했다. 그러나 그곳도 마찬가지 …앉을 자리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복잡했다. 네 명이 앉을 수 있는 자리를 찾는데 20분이나 걸렸다. 그리고 라면이 먹고 싶어 음식을 시키기 위해 줄을 섰다. 내 앞으로 15명 정도가 서 있었는데 주문하는데 30분이나 걸렸다. 그리고 10분 후에 음식이 나왔다. 카라미소비리라는 매운 된장라면을 시켰는데 생각보다  맵지는 않고 짠맛이 많이 나는 라면이었다. 아 실패했다고 생각했지만  배가 고프니 짠 맛도 그냥 용서되었다.

요기하는데 너무 지쳐 잠시 쉬고 나서야 매장 안을 돌아볼 수 있었다.

이 많은 사람이 어디에서 왔는지 마쓰모토에서 처음 경험한 복잡한 쇼핑몰이었다.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을 기대했지만  생각보다 싼 물건은 많지 않아서 좀 아쉬웠다.

 간단하게 윈도 쇼핑을 하고 나니 어느새 밖은 해가 져서 깜깜했다

낮에는 따뜻하던 날씨가 기온이 많이 내려가 종종걸음으로 집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