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들은 조금 일찍 폐장했지만 벗꽃 축제는 예년대로..
마쯔모토에 있는 노리쿠라 스키장은 3월 23일을 기점으로 2010년도 영업을 종료했습니다.
예년에 비해 일주일정도 빠른 폐장인데요
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스키어들의 감소와 연료 부족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일본 대지진 (2011.3.11) 이틀 후에 친구들이 스키장을 가려고 계획중이었는데
가는 것 자체를 망설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집에서 TV로 뉴스만 보는것보다 나가서 활동하는 것이
관광산업에도 경제산업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소박한 마음으로
스키장을 향했답니다.
평소의 주말보다는 좀 한적했지만 외국인을 포함한 생각보다 꽤 많은 인원들이
아무런 문제없이 스키와 보드를 즐기고 있었다고 하네요.
이제 곧 벗꽃이 필 시기이네요.
벌써 활짝 핀 곳이 있기는 있나보지만 마쯔모토야 늦으니까요..
나가노에도 여러 곳의 벗꽃 축제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더러 취소가 된 곳도 있긴 하지만 마쯔모토성의 벗꽃 라이트업 축제는 예정대로 진행된답니다.
올해는 또 다른 느낌으로 기대해 볼까요? ^^
아~~래에 있는 작년의 기사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