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국보마츠모토성 타이코(북)축제가 7월 29일과 30일에 개최되었다.

30일 마츠모토의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올라가 낮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저녁 무렵에 마츠모토성으로 산책을 할 겸해서 다녀왔다.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다른 현에서 참가한 팀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방청객들이 생각보다 많았는데 특히 외국인들이 눈에  많이 뛰었다. 요즘에 마츠모토에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것을 실감할 수 있는 광경이었다.

아직 보름은 아니지만 달도 더위를 식히며 축제의 북소리를 엿들으려고 구름사이에서 왔다갔다 하고 있다.

무대 뒤에서는 다들 바쁘게 트럭으로 참가자의 북을 반입하고 있다.

북소리가 성 안을 꽉 채우며 변함없는 자태를 뽐내고 있는 마츠모토성. 해가 저물어 가는 광경과 함께 더욱더 멋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