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마츠모토 시내의 온천

마츠모토시에는 아사마(浅間)온천우츠쿠시가하라(美ヶ原)온천이 있습니다. 이 두 온천은 마츠모토역에서 시내버스로 15~2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여서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랜 역사의 전통적인 온천 료칸뿐 아니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천연 온천의 공중탕도 있고, 료칸에 따라서는 그곳에서 숙박하지 않아도 료칸 온천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지역 주민들에게도 인기인 공중탕 요금은 300~600엔 정도이고 가족탕은 1시간에 3,000엔 정도입니다.

자연 속의 온천

본격적인 온천을 경험하고 싶다면 우츠쿠시가하라(美ヶ原)고원의 산록에 있는 도비라(扉)온천과 노리쿠라고원의 산속에 있는 우유 빛 탕의의 시라호네(白骨)온천 등, 자연에 둘러싸인 온천을 추천합니다. 마츠모토시에는 온천 마니아에게 인기인 깊은 산속의 온천이 도처에 산재해 있습니다. 온천 료칸은 1박 2식이 보통이지만 잠만 잘 수 있는 곳도 있고, 저렴한 곳부터 고급 온천까지, 또 조그만 곳에서 규모가 큰 곳까지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요금은 주말요금과 성수기, 비수기 등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자연 속에서 본격적인 온천을 경험하여 보십시오.

여행을 하면서 즐기는 온천

마츠모토는 아즈미노(安曇野), 노리쿠라(乗鞍), 가미코치(上高地), 하쿠바(白馬), 기소(木曽) 등 일본 유수의 관광지로 갈 수 있는 거점 지역으로도 인기가 있습니다. 열차를 비롯해 버스, 자동차, 국내선 비행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3,000m급의 산들이 나란히 위치한 북알프스는 일본의 등산객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많이 찾아오십니다. 여행하시면서 온천에서 피로를 말끔히 풀고 다음 여행지로 출발하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와 온천

등산으로 땀을 흘린 후의 온천도 각별하지만 겨울철 스키를 즐긴 후 들어가는 온천도 인기가 있습니다. 눈이 쌓인 노천탕에서의 온천은 특히 인기가 있습니다. 나가노현에는 길게 5월까지도 스키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여럿 있고, 스키장 개장 전후 시기에 이용하면 붐비지 않고 저렴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또한, 료칸에서 숙박하시면 맛보실 수 있는 가이세키요리도 눈과 입을 즐겁게 해줍니다. 대부분의 료칸은 정갈하고 매우 친절하여서 좋은 추억을 남겨드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