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이 떨어져 벌써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단풍이 물들려면 아직이겠지!’하고 넋 놓고 있는 사이에 엄청난 계절 변화에 깜짝깜짝 놀란다. 세월과 함께 나이의 흔적도 깊어만 가는 것 같아서 쓸쓸하지만, 인생의 무상함은 어쩔 수 없음을…. 그러나 알록달록하게 물들어져 가는 세상이 아름답다! 이것도 한순간이면 사라지겠지만 지금 이 순간의 가을을 즐겨야겠다. 어쩌면 내일의 가을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을지도 모르니까…..